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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식 하객 메이크업, 이렇게 준비하면 실패 없어요!
날씨 좋고 결혼식 많은 5월.
요즘 샵에서 가장 많이 듣는 예약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하객 메이크업이에요.
특히 친한 친구 결혼식엔 사진도 많이 찍고, 옷도 예쁘게 입으니까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하고 싶어지죠. 오늘은 그런 날을 위해 준비하면 좋은 메이크업, 옷, 헤어 스타일을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메이크업은 깔끔 + 생기! 딱 이 조합이면 충분해요
하객 메이크업은 신부보다 튀면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평소처럼 하면 밋밋해 보여요.
그래서 저는 **"조명 아래서 예뻐 보이되, 절대 과하지 않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 피부는 얇고 은은한 윤광이 도는 베이스가 좋아요. 광이 너무 과하면 오히려 번들거려 보일 수 있어서 파우더로 T존만 살짝 잡아주는 게 포인트예요.
- 눈은 딥하지 않은 음영 섀도우에 은은한 펄, 마스카라로 또렷함만 살짝!
- 립은 계절에 어울리는 피치, 코랄, 로지 컬러가 잘 어울리고요. 톤에 따라 소프트하게 블렌딩하면 사진에도 정말 예쁘게 나와요.
하객룩, 과하지 않게 예쁜 게 정답이에요
결혼식엔 신부가 주인공이니까, 하객은 그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센스 있게 예쁜 룩을 골라야 해요.
- 컬러는 네이비, 크림, 톤다운 핑크나 민트 같이 부드러운 계열이 베스트.
- 올화이트, 올블랙, 쨍한 레드는 피해주세요! 사진 찍을 때도 너무 튀어요.
- 소재는 살짝 윤기감 있는 새틴, 트위드가 은근히 고급스럽고, 예식장 조명에서도 잘 살아나요.
헤어는 단정하지만 무심한 듯 멋스럽게
메이크업이 깔끔한 만큼, 헤어도 너무 힘 준 느낌보다는 내추럴하고 단정한 스타일이 잘 어울려요.
- 긴 머리는 자연스러운 컬 웨이브에 한쪽으로 넘기거나, 로우 포니로 묶는 스타일이 은근 세련돼요.
- 단발은 뿌리 볼륨만 살려서 귀 살짝 보이게 해주면 얼굴 라인이 또렷하게 살아나고요.
- 헤어 액세서리는 진주 핀이나 얇은 리본 정도로, 은은하게 포인트 주는 게 좋아요.
이런 컬러는 피해주세요! 하객 매너도 스타일이에요
- 올화이트는 신부 드레스랑 겹칠 수 있어서 no!
- 블랙 드레스는 분위기가 너무 다운될 수 있으니 밝은 액세서리로 중화해주기.
- 메이크업은 글리터, 강한 블러셔, 형광 립은 피하고, 자연스러운 생기 표현 위주로!
- 향수도 은은하게 한 번만—실내 예식에선 진한 향이 민폐가 될 수 있어요.
하객 스타일링, 예쁨보다 센스예요
하객 메이크업은 결국 배려의 스타일링이에요. 예쁜 건 기본이고, 예의 있는 태도까지 담길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죠.
메이크업도, 옷도, 헤어도 너무 힘주지 않고 정갈하게 정리했을 때 그 사람의 분위기가 훨씬 돋보이더라고요.
이번 5월 결혼식, 준비 잘해서 기분 좋은 하루로 남기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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